[충북/ctn]이성기 기자 = 청주시가 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서원구 현도면 시목3리 경로당 주변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곳은 서원구 현도면 시목3리 마을 통과구간으로 중차량 통행, 차량의 과속 및 버스 승차를 위한 노인보행자의 도로횡단이 빈번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성이 높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7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난 6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총 7300만 원을 투입해 이 달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내용은 노인보행자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인도설치,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미끄럼방지 포장, 차선 도색, 보호구역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완료를 통해 보호구역 내 노인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약자인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