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이규문)는 지난 8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차사고 후 도주사건에 대해 전문적으로 수사 할 수 있는「주차사고수사팀」을 도내 경찰서 최초로 신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힌바 있다.

주차된 차량을 충격 후 도주하는 사고는 교통 분야의 대표적 생활범죄로 2017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청주흥덕경찰서에서는 주차사고수사팀 운영 전 522건의 주차사고 도주사건이 접수된데 반해 팀 신설 이후 20.8%가 증가된 631건이 접수됐다.
※ 도교법 제156조(2017. 6. 3. 시행)에 따라 주차된 차량에 경미한 물적피해 사고를 내고도 피해자에게 인적사항을 제공하지 아니한 사람은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고, 최고 25점의 벌점을 부과

그동안 주차사고도주사건의 경우 검거율이 50%에 불과하여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차사고수사팀 신설이후 검거율이 10% 이상 높아지면서 생활범죄로 인한 피해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팀장(천택호 경감) 포함 4명의 팀원은 "경미한 물피사고지만 신속하게 피해회복을 할수 있어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들을 때 교통조사관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며 "사고장소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전문적인 추적수사를 통해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