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2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국적인 공모를 실시한 결과 대회 슬로건으로 국문'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 영문'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 중문'超越時代(초월시대), 和諧世界(화해세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슬로건 공모전에서 응모된 작품이 총 369건으로 작품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우수작 4건을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회 슬로건을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 응모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에서 10개안을 선정, 직원 및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친 후 4개안으로 확정하고, 도 정책자문단과 조직위원회 등 총 10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2차 심사를 통해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 아래 우수 1건, 장려 3건 총 4개 작품을 최종 결정하였으며, 수상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작은 없으나 우수작의 원안을 최대한 활용하고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취지를 담아 슬로건을 확정한 것으로,“세계무예마스터십”을 통해 전통 속에 머물러 있던 무예를 세계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로 만들고, 세계가 하나 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슬로건 확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반드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조직위원회 김창호 총괄본부장은 "세계유일의 무예올림픽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되므로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이 투자대비 충북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 있는가" 반문 하면서 "지난 개최 시 졸속으로 실패한 행사를 왜 강행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약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차라리 충북의 학생들에게 무상 급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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