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9월 1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만)에서 조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석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및 처우 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천안시민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 안정성과 근무환경 개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은석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안시의 처우 수준은 충남 15개 시·군 중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 높은 집중도와 체력 소모가 요구되지만, 이직률 증가로 인해 전문성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례안에는 생활체육지도자의 ▲고용 안정 ▲수당 지급 ▲근무환경 개선 ▲인권 보호 등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포함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생활체육지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천안시 생활체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12일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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