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 최고 수준의 '동물방역 행정' 구현
충청북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가축방역 행정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기국 기자입력 : 2025. 09. 09(화) 00:11
김원설 동물방역과장
[충북/CTN]이기국.김욱래 기자 = 충북도 동물방역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방역 시책과 효율적인 대응체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개 분야 34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정밀진단체계 구축을 통해 방역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리농가 예방 종합대책 ▲방역위험지역 소독차량 이동 동선 개선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양돈농가 방역능력평가 ▲동물위생시험소 정밀진단센터 완공 ▲가축질병 상담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이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충북도는 인접 시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에서도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다.
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도 실시해 제천시(최우수), 영동군(우수), 진천군(장려)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수여를 통해 지역 방역 역량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현장 방역 관계자 모두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여름철 축산물 위생.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유제품 부패.변질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도는 지난 7월 9일부터 25일까지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체 39개소를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아이스크림, 우유, 치즈 등 여름철 다소비 유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자가품질검사 여부, 설비 세척·소독, 유통기준 준수 등을 중점 점검했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했다.
또한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
김 과장은 "여름철은 축산물 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라며 "도민들이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예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지난 6월에도 도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17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대장균군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을 적발, 전량 폐기 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충북 동물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김원설 과장은 "페널티 보다 인센티브로 농가 방역체계 강화 유도 공동체 의식 제고와 선제적, 현장 중심 정책 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충청북도 동물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충북 축산농가 모두가 질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 1월 1일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이 된 김원설 과장은 "축산농가의 질병 걱정을 덜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충북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물류 이동량이 많고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업체가 밀집해 있어 지리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조건"이라며 "가축 전염병의 상시화와 신종 질병 유입이 우려되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의 방역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의 처벌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방역 우수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과장은 "악성질병 발생 농장에 살처분 보상금 감액이나 과태료 부과 같은 페널티를 부과하기보다는 방역을 잘 이행하는 농가에 각종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한 뒤 "동물 방역의 성패가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하는 김 과장은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동물 방역 및 축산물 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 내 모든 축산농가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철통같은 방역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도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질병 없는 청정 충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역 대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 정책의 역점적인 추진으로 축산농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김 과장은 1992년 충북 축산위생시험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동물방역과 정책팀장과 동물위생시험소장을 역임했으며, 2024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등 오랜 기간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개 분야 34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정밀진단체계 구축을 통해 방역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리농가 예방 종합대책 ▲방역위험지역 소독차량 이동 동선 개선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양돈농가 방역능력평가 ▲동물위생시험소 정밀진단센터 완공 ▲가축질병 상담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이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충북도는 인접 시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에서도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다.
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도 실시해 제천시(최우수), 영동군(우수), 진천군(장려)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수여를 통해 지역 방역 역량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현장 방역 관계자 모두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여름철 축산물 위생.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유제품 부패.변질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도는 지난 7월 9일부터 25일까지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체 39개소를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아이스크림, 우유, 치즈 등 여름철 다소비 유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자가품질검사 여부, 설비 세척·소독, 유통기준 준수 등을 중점 점검했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했다.
또한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
김 과장은 "여름철은 축산물 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라며 "도민들이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예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지난 6월에도 도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17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대장균군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을 적발, 전량 폐기 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충북 동물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김원설 과장은 "페널티 보다 인센티브로 농가 방역체계 강화 유도 공동체 의식 제고와 선제적, 현장 중심 정책 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충청북도 동물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충북 축산농가 모두가 질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 1월 1일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이 된 김원설 과장은 "축산농가의 질병 걱정을 덜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충북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물류 이동량이 많고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업체가 밀집해 있어 지리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조건"이라며 "가축 전염병의 상시화와 신종 질병 유입이 우려되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의 방역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의 처벌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방역 우수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과장은 "악성질병 발생 농장에 살처분 보상금 감액이나 과태료 부과 같은 페널티를 부과하기보다는 방역을 잘 이행하는 농가에 각종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한 뒤 "동물 방역의 성패가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하는 김 과장은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동물 방역 및 축산물 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 내 모든 축산농가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철통같은 방역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도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질병 없는 청정 충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역 대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 정책의 역점적인 추진으로 축산농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김 과장은 1992년 충북 축산위생시험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동물방역과 정책팀장과 동물위생시험소장을 역임했으며, 2024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등 오랜 기간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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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