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 충청북도는 '2016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에서 최우수 전시관에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지역희망박람회는 지난 9. 28일부터 10. 1일까지(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행사로 17개 시도와 12개 중앙 부처가 지역의 현재와 미래, 각 부처에서 펼치는 다양한 지역발전정책을 전시·홍보했다. 특히, 충청북도는 'Beauty(美)' 를 메인 컨셉으로 화장품 용기 형태의 화려하고 웅장한 전시관을 조성하였는데, 기존의 고루한 전시관 이미지를 탈피하여 타시도와 차별화 되는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전시로 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와 12개 중앙부처관 등 총 29개 전시관을 대상으로 행사방향과 전시주제에 맞는 표현기법 등 항목 위주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①일반관람객 만족도 설문조사(30%)와 ②외부 전문가 심사의견(30%), ③참가기관별 상호평가 점수(40%)를 합산하여 충청북도를 비롯해 경기도와 교육부를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 : 충청북도, 경기도(주관도)
▹중앙부처 : 교육부

지역희망박람회 역사상 처음 실시된 이번 평가는 박람회 주관지역임을 감안하여 수상 대상에 포함된 경기도를 제외하면,
17개 시도 중 충청북도 전시관이 실질적인 최우수 전시관에 선정된 것과 다름없어 매우 의미가 큰 수상이며, 향후 전시관 조성 지원금 증액 등 재정적인 인센티브도 기대되어 지방재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청북도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을 일반관람객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표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시관을 구성" 했다며, "충청북도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충북 = Beauty의 중심』으로 각인되어 충북도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기반구축이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고 있어 흐뭇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