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 2016 하반기 충북물포럼(대표 연규방) 세미나가 24일 14시부터 17시까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물 문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3개의 주제가 발표되는데 제1주제는 한국기술연구원 이삼희연구위원이 '하천의 잠재가치와 지속가능관리'에 대해, 제2주제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김재옥과장이 '농어촌지역 수변시설을 활용한 물이용과 생태복원'에 대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제3주제는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송철민 책임연구원이 팔당유역을 중심으로 '효율적 유역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도입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주제발표 후 진행되는 토론회는 김지학 한국교통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상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김진수 충북대학교 교수, 전항배 충북대학교 교수, 송태호 청주팔백리 대표가 토론자로‘충북의 물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는 충북도와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대청호 보존운동본부,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한토목학회 충북지회 관계자를 비롯해 환경단체, 학계, 시군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도내 물 관련 현안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있는'충북물포럼'은 지난 2013년 12월 창립됐으며, 7개의 전문분과 위원회(수량분과, 물환경분과, 물정책분과, 물산업분과, 수돗물분과, 농촌용수분과, 물문화분과)에서 물 분야 전문가들이 학술연구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