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관·학 협약을 체결하고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 및 군민 지식수준 향상을 위한 여건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최원석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학 협약식을 갖고 군민들의 학습비용 경감과 고등교육 기회 제공, 수강생 모집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이 운영하는 전문 학사 학위과정인 독도학과 등 9개 학과와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자격증과정인 원예심리상담사 등 30개 과정의 교육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전격 실시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군은 군민 및 관내 기업체 직원의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진학지도 및 장학지도에 협력하며,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군민 및 관내 기업체 직원 10인 이상이 입학할 경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또한, 군민 및 관내 기업체 직원이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개설하고 있는 자격증과정 신청 시 특별회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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