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공주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창호)는 27일 오후 3시 대학발전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 주신 동문과 기업체 관계자들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제막식과 100년의 공주대 모습을 담은'대학 역사관'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이날 기념식에 이어 1층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과 대학 역사관 행사에 김창호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총동창회장 한승희, 명학장학회 최석원 이사장, 덕천장학회 이선자 이사장, 후원의 집 대표 등 사회 각계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는 발전기금 기부자 168명의 이름을 헌정했으며, 공주대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 현판에 최신 LED 모니터를 추가하는 등 발전기금 기부액에 따라 크기와 높이로 구분하여 정성을 담아 기록했다.

'대학 역사관'은 반세기 대학 역사를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사진과 물품으로 전시되어 있다. 역사관 전시는 삼각(공주·예산·천안)캠퍼스 특성화 정신과 학교의 상징, PRIDE KNU 2020, 웅비하는 국립공주대학교, 교가, 역대학장·총장, 역사갤러리, 앨범 속의 역사 산책, 학교역사 영상 등의 패널로 구성되어 있다.

김창호 총장은 축사를 통해"학교발전의 밑바탕이 되도록 도움을 주신 기탁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유구한 교육의 역사적 발자취를 영원히 기억하고자'명예의 전당'과 '대학 역사관'을 갖추게 됐다"며"공주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우리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명예의 전당과 대학 역사관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총장축사, 발전기금 성공사례발표, 제막식 및 개관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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