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이기국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40일간 시민들의 교통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 총 130건을 접수받아 52건은 개선을 완료하고, 78건은 개선중에 있다.

주요 불편 사항은 보행자 시간 연장, 차량 신호시간 조정, 주정차금지 등이 많았으며, 충북경찰청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시간을 연장하고, 야간시간대 신호주기 단축을 통한 교통소통 개선, 교차로·도로모퉁이·소방시설 주변 주·정차금지를 통해 교통안전을 개선하고 있다.

주요 개선사례로는 흥덕구 가경동 복대초교 앞 보행신호를 한주기에 2회로 변경하여 대기시간을 감소시켰고, 죽림동 노인복지관 앞 보행신호시간 연장(27초→36초)했으며, 분평동 분평지구대 사거리 선행보행신호 운영 등 보행자 우선의 신호체계를 적용했다.

또한, 흥덕구 비하동 공동주택 인근 교차로 내 주정차금지선을 설치하여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관련,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보행편의와 사고예방을 위해 보행시간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교통소통 개선을 위해 신호주기 단축 및 연동체계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통불편사항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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