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나무심는 시기를 맞아 아이의 탄생을 기뻐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탄생목 심기행사를 내달 9일 청주시 오창읍 성산리에 위치한 국유림에서 개최한다.

탄생목으로 심는 나무는 주목으로, 줄기가 붉은 색을 띠어 붙여진 이름으로 높은 산에서 자라는 늘 푸른 나무이며,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말과 같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아와 나무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5세 이하의 유아가 있는 5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공지 게시판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메일(andk730@korea.kr)이나 팩스(041-852-6138)로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부지방산림청 남송희 청장은 "이번 탄생목 나무심기는 탄생기, 청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로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산림복지서비스의 하나로, 그 첫 단계인 탄생기에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이웃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041-850-4043~5)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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