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산석림지역주택조합·석림초, 상생발전 협의'필요하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6. 03. 13(일) 12:45
476-3등 점선부분 3필지가 학교부지로 주택조합이 필요로 하는 토지다.
[서산/ctn]가금현 기자 = 서산석림지역주택조합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조합아파트가 설계변경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아파트부지와 인접한 석림초등학교 토지 일부(635㎡=192평)에 대해 매입추진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조합의 조합원들은 자기 집을 마련한다는 부푼 마음으로 아파트 건립을 준비해 오면서 학교 측 토지를 매입 또는 대토 등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학교 측이 이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어 조합원들은 답답한 심정을 하소연하고 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은 학교와 학부모 측이 이해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공청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9일 서산교육지원청에서 학교·학부모측, 교육관계자, 주택조합 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학교 측은 현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필요한 연못과 동물사육장 등이 자리한 부지가 아파트부지로 편입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며, 아파트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에 지장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주택조합 측은 학교 측에 몇 가지 사항을 제안하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측의 이해를 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택조합이 학교 측에 첫 번째 토지매입(3개 필지 635㎡=192평) 후 학교와 아파트 간 경계 친환경 시공, 사육장 및 연못을 학교가 지정하는 장소에 친환경으로 설치, 발전기금 2억원 기부.
두 번째는 토지매입(3개 필지 635㎡=192평) 후 잔여부지 학교기부, 학교와 아파트 간 경계 친환경 시공, 학교인접부지 확보 후 기부, 조합측 사업부지 일부분 학습장으로 기부 및 사육장과 연못 설치.
세 번째로 토지매입(3개 필지 635㎡=192평) 후 잔여부지 학교기부, 학교와 아파트 간 경계 친환경 시공, 조합 측 사업부지 일부분 학습장으로 기부 및 사육장과 연못 설치, 발전기금 1억5000만원 기부를 제안했다.
주택조합 측의 이 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석림초와 교육청은 학교재정확보, 교육환경개선(학교 및 아파트 경계부분 친환경 시공, 사육장 및 연못 학교 지정장소 친환경 설치), 안전사각지대 조기해소 ▲조합 및 지역주민은 지역개발 및 지역사회 발전기여, 학교발전기여 자부심, 학교와 지역발전 상생의 기틀마련의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접한 주민 A모씨는 "학교 측의 주장과 주택 측의 주장이 팽팽하다 보니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고 할 수 없지만, 어느 도시 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문제의 벽에 부딪칠 수밖에 없지만 서로가 실리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주민 B모씨는 "학교 측도 무조건 안 된다는 것보다는 주택조합 측에 학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얻어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택조합아파트 입주민 또한 이 학교의 학부모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학교 및 학부모들에게 아파트가 건립되면 학교의 환경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장 마련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또 "결국 학교는 교직원과 학부모를 위한 공간이 아닌 학생을 위한 공간인 만큼 학생들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서로 협상테이블에 마주하고 앉아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운 채 난타전을 벌일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더 해야 좋을 것인지를 협의하는 모습을 학생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선진시민의 모습일 것"이라고 현재상황을 아쉬워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직자는 "이 같은 문제는 개인 개인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사회 흐름에 따라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는 아파트부지와 인접한 석림초등학교 토지 일부(635㎡=192평)에 대해 매입추진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조합의 조합원들은 자기 집을 마련한다는 부푼 마음으로 아파트 건립을 준비해 오면서 학교 측 토지를 매입 또는 대토 등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학교 측이 이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어 조합원들은 답답한 심정을 하소연하고 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은 학교와 학부모 측이 이해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공청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9일 서산교육지원청에서 학교·학부모측, 교육관계자, 주택조합 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학교 측은 현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필요한 연못과 동물사육장 등이 자리한 부지가 아파트부지로 편입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며, 아파트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에 지장이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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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조합 측은 학교측이 원하는 대로 학교와 아파트 간 경계를 친환경으로 설치한다는 입장이다. |
이에 대해 주택조합 측은 학교 측에 몇 가지 사항을 제안하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측의 이해를 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택조합이 학교 측에 첫 번째 토지매입(3개 필지 635㎡=192평) 후 학교와 아파트 간 경계 친환경 시공, 사육장 및 연못을 학교가 지정하는 장소에 친환경으로 설치, 발전기금 2억원 기부.
두 번째는 토지매입(3개 필지 635㎡=192평) 후 잔여부지 학교기부, 학교와 아파트 간 경계 친환경 시공, 학교인접부지 확보 후 기부, 조합측 사업부지 일부분 학습장으로 기부 및 사육장과 연못 설치.
세 번째로 토지매입(3개 필지 635㎡=192평) 후 잔여부지 학교기부, 학교와 아파트 간 경계 친환경 시공, 조합 측 사업부지 일부분 학습장으로 기부 및 사육장과 연못 설치, 발전기금 1억5000만원 기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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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조합 측의 이 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석림초와 교육청은 학교재정확보, 교육환경개선(학교 및 아파트 경계부분 친환경 시공, 사육장 및 연못 학교 지정장소 친환경 설치), 안전사각지대 조기해소 ▲조합 및 지역주민은 지역개발 및 지역사회 발전기여, 학교발전기여 자부심, 학교와 지역발전 상생의 기틀마련의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접한 주민 A모씨는 "학교 측의 주장과 주택 측의 주장이 팽팽하다 보니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고 할 수 없지만, 어느 도시 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문제의 벽에 부딪칠 수밖에 없지만 서로가 실리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주민 B모씨는 "학교 측도 무조건 안 된다는 것보다는 주택조합 측에 학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얻어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택조합아파트 입주민 또한 이 학교의 학부모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학교 및 학부모들에게 아파트가 건립되면 학교의 환경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장 마련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또 "결국 학교는 교직원과 학부모를 위한 공간이 아닌 학생을 위한 공간인 만큼 학생들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서로 협상테이블에 마주하고 앉아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운 채 난타전을 벌일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더 해야 좋을 것인지를 협의하는 모습을 학생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선진시민의 모습일 것"이라고 현재상황을 아쉬워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직자는 "이 같은 문제는 개인 개인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사회 흐름에 따라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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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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