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김지상 경감 = 충남지방경찰청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장] 요즈음 대한민국의 화두는 단연 '안전'이다. 재작년 세월호 사고로 인해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되어 대한민국이 흔들릴 정도로 충격을 받아서, 새롭게 국민안전처가 등장하는 등 대한민국의 안전을 보다 고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이 뇌리에 생생한데도 국민적인 관심도가 떨어지는 시기가 도래하였는지, 전국적으로 안전 불감증에서 빚어진 교통사망 사고가 연거푸 발생하여, 전 국민을 안타깝게 하는 언론보도가 종종 보도되고 있습니다.

경찰청 등의 통계에 따르면 안전 불감증에서 빚어지는 제일 큰 사고가 교통사고로 1년에 전국적으로 5,000여명이며, 1명의 사망사고로 인해 처리비용과 병원비용이 4억 3천만원이며, 지난해 교통사고로 허공에 날린 돈이 23조 5,900억으로 하루에 630억원 매시간 26억원을 도로위에 뿌리고 있다고 합니다.

서산경찰서에서 담당하는 서산∙태안지역은 광활한 농업지역으로, 관광지이며, 공업지역인 관계로 차량통행이 많고, 도로여건이 완비되지 못한 사정에 안전 불감증이 겹쳐서인지 교통사고가 작년에만 3,000여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전국통계에서 서산∙태안의 교통사고로 인한 손실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근무하는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관내는 서산∙태안지역을 통행하는 차량과 시내 중심가를 방문하는 차량으로 인하여 교통혼잡도 야기되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주야간 발생되고 있어서 고육지책으로 육교 등에 대형플래카드를 게첨하여 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교통사고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잠깐! 당신의 귀중한 생명을 교통사고로 희생시킬 수 없습니다'의 문구로 게첨된 대형프래카드를 보면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크고 작은 교통사고 현장이 주마등처럼 뇌리에 떠올라서 다시한번 교통안전을 희망합니다.

함께하는 서산∙태안 교통안전을 위해 우리 십시일반 하는 심정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지역방문객은 조심 또 조심 차량운행 및 보도 통행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기원 드립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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