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재훈 순경 =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3월은 봄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작의 시기이다. 새로운 단계의 학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도 있어 중요한 시기며 부모님, 학교선생님들을 포함하여 자녀, 학생들의 학교적응 걱정이 무르익을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 입장에서 바라볼 때 학업보다도 중요한 것이 학교생활의 적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의 가정과, 올바른 선생님들과의 관계 및 친근한 교우관계가 뒷받침되어야 올바른 학교적응이 이뤄질 수 있다.

학부모들은 학업에 열중하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자녀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평소 내 자녀가 어떤 고민과 걱정이 있는지, 교우관계가 어떤지를 잘 살펴야하고 자녀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분야는 어떤 것인지 부터 잘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본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적응과 관련하여 인성교육보다 가장 먼저 학교적응에 선행되어야 할 부분으로 각 학생들의 자라온 환경 및 성격 파악이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시기의 학생들에게 일률적인 인성교육프로그램과 제도들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 학생들의 부모와 주변 교우들에게서도 관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학교폭력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경찰에서도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피해학생의 보호 및 가해학생의 선도를 유도하고 있다. 작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으면 큰 관심이 되듯 가정에서도 학교 내에서도 아름다운학교 만들기에 동참하여야한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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