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지방 기상청(임용한 청장)은 대전·세종·충남지방 올봄 황사 발생일수는 5.7일 이며 3~4월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온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3~5월 사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3월과 4월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고, 5월에는 고온 현상을 보일 때도 있겠다고 예상했다.

강수량은 3월 평균(49.4mm)와 4월(70.5mm) 평년보다 많겠으나, 5월 (93.7mm)와 에는 평년보다 다소 적은 경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올 봄철 황사의 발생일수는 평년(5.7일)과 비슷할 것으로 일부 주요 황사발원지에 여전히 눈덮임이 존재하고, '저온 건조'한 지역과 '고온 습윤'한 지역이복합적으로 존재하고 있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봄철 전반부에는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다소 높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봄철 강한 강도의 엘니뇨가 지속되고 있으며, 여름철 초기에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지방 기상청 임용한 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확한 기상과 기후 변화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며 "지방청 직원들은 방재·산업·레저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기상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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