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은 어른들의 관심뿐입니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6. 02. 24(수)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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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소 나 경장 = 해미파출소] 갈수록 청소년 범죄는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나 학교 내에서 학생 간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수위가 심각해지가 경찰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두어 예방과 근절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우리 아이들의 교실에서 사라지게 하기 위해 어른이나 주변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피해자의 즉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행동해줘야만 학교폭력 근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더 이상 보여주기 식의 보호는 없어져야 한다. 경찰은 물론 교육기관 부모님 등이 우선 실질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싹을 하루아침에 싹 뚝 자를 수는 없지만 그런 조짐이 보인다면, 즉각적인 대응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학생들의 행동이나 표정 인상 등을 세심히 살피고 잘 찾아내야 할 것이다.

피해자의 대응도 중요하다 보복이 두렵다고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더욱더 큰 폭력과 아픔만을 불러올 따름이다. 그냥 참고 넘어가자는 생각은 가해자, 피해자 둘 다에게 불행만을 안겨다 줄 뿐이다. 상황이 더 크게 번지기전에 신고를 해 도움을 요청하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도 바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신고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창피해 해서는 안된다.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자발적인 예방활동 있다. 이러한 활동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예방법이다. 학교폭력 피해자로 의심이 되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들의 행동패턴이나 이동경로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종일 아이와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가 폭력에 노출될 수 있는 시간대, 장소에 있을 때만큼은 당분간 꾸준하게 같이 다니며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학교폭력의 예방법은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면서 우리 부모들과 어른들은 우리 아들, 딸들의 일이라고 공감하고, 진심어린 관심을 보이는 것이 학교폭력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