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국제로타리3620지구, 로타리창립 111주년 기념 합동주회

-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1000여명 로타리안 참석

가금현 기자입력 : 2016. 02. 20(토)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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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ctn]가금현 기자 = 국제로타리3620지구(총재 유영동)는 20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국제로타리 창립 111주년 기념 합동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와 문은수 2017-19년도 국제로타리 이사, 총재단 등 로타리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억8900만원의 장학금을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111주년 기념 합동주회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가 올 회기 현재까지 재단기부 세계 3위에 오르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 자축의 의미를 더한 자리에 문은수 2017-19년도 국제로타리 이사(문치과병원장)는 3620지구가 본인이 총재직을 수행한 2008-2009년에 달성했던 세계 1위를 또 다시 달성해 달라며 3만불(3.700만원)을 기증하는 등 참 봉사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영동 총재는 "111년이라는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 온 장대한 인류를 위한 봉사의 역사에 숙연함을 느끼는 이유는 여러분과 제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고 "긴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함께 묵묵히 인류를 위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며, 오늘의 역사를 이끌고 계시는 로타리안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아직도 세상은 희망이 넘친다"고 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로타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함께 땀 흘리면서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며, 국제로타리는 세계 보건증진과 비곤 국의, 기아완화, 깨끗한 식수제공, 문맹퇴치 프로그램 운영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어 전 세계에 걸쳐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소중한 존재로 우뚝 서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3620지구 4,000명 전회원은 국내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봉사의 현장을 누비면서 15-16년도 ‘열정으로 기적을’ 테마를 실천하며 힘차게 달려왔다"고 말하고 "올해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K·R 라빈드란 RI회장님의 '세상에 선물이 되자' 테마 아래 우리 한국로타리 역사에 깊이 아로새겨질 서울국제대회가 5만 여명의 로타리안이 모인 가운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될 예정으로 서울 국제대회는 '로타리의 감동, 세계를 한국으로'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세계 속의 우리를 확인하는 큰 축제의 한마당에 개최국인 한국 로타리안으로서 서울대회에 참석해야 하는 의미와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국제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또 "저의 숙원사업이며, 우리 3620지구의 목표인 98개 클럽 4,000명 전 회원 ALL RFSM달성에 협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말하고 "앞으로 변함없이 국내 외 국경을 초월한 나눔과 봉사의 손길을 펼쳐 나가는 멋진 로타리안들이 되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620지구는 충남서북권(천안시, 아산시, 예산군, 홍성군, 청양군, 보령시, 당진시, 서산시, 태안군)지역에 기반을 두고 지역사회와 세계사회에 참 봉사를 실천하는 로타리클럽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