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충북의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사)사람과경제(구, 충북사회적경제센터)가 통합지원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수상한 것에 이어 3년 위탁계약에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4년과 다르게 2015년 평가와 2016년 사업계획을 종합해 평가한 것이기에 의미가 더 크다.

통합지원기관은 매년 평가와 경쟁 입찰을 통해 위탁계약을 1년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평가에서는 최초로 상위 30%(4개소) 기관에 대해 시상하며 격려하고, 올해는 시상대신 3년 위탁계약을 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난 12월28일 '2016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권역별 통합지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공고'에서 (사)사람과경제 등 4개 기관에 대해 3년 자격인정 등 16개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을 발표해 지난 12일 16개 권역별중 충북의 (사)사람과경제가 3년간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애를 얻었다.

하재찬(사람과경제 상임이사)은 "이번 3년 위탁계약과 표창장은 충북 사회적경제 현장 주체들의 노력과 협동의 결과다. 열악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람중심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현장에게 그 공이 돌아가야 한다"라며, “이번 3년 자격인정을 토대로 사회적경제 민관(民官) 주체들과의 '분업(分業)’과 ‘협업(協業)'을 통한 보다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지원체계 구축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사람과경제는 올 해로 5년 연속 통합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돼 안정적이고 중장기적 전망을 갖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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