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겨울철 국도 제설작업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전국 4개 지방국토관리청(서울청, 원주청, 익산청, 부산청)과 제설작업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체계 구축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잦은 폭설 이 발생하고 있지만 도로관리청이 달라 강설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부족하여 제기되는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대전국토청(논산·충주·보은·예산국토)은 충청지역과 인접한 서울청(수원국토), 원주청(홍천·정선국토), 익산청(전주·남원국토), 부산청(대구·영주국토)과 제설협약을 맺어 폭설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폭설 등에 따른 교통두절 또는 예상될 경우 상호 제설작업 지원으로 통행 두절을 방지하고, 교통취약 및 지․정체구간 제설작업을 적극 지원하여 국도 간선기능을 제고하게 된다.

아울러 제설 장비․자재․인력 등의 상호 지원으로 통행두절 방지 및 간선기능 제고 등 제설대책의 효율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지방청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주요 제설 취약구간의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보호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 도로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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