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민준 기자 = 세종서(서장 이상수) 아름파출소는 지난달 6일 경찰청 새경찰 추진단 주최의 청소년 치안 프런티어단으로 선발된 아름고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치안 프런티어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총 564팀 2,820명이 지원하여 중학교 21개팀, 고등학교 49개팀이 선발되었고 세종· 충남에서는 아름고를 비롯하여 5개교가 선발되었다.

'날아라 세종 히어로즈'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아름고 팀은 혼성으로 여학생 2명 남학생 3명, 담당교사 1명, 경찰관 1명이 1조가 되어 8월부터 2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노인보호 및 아동범죄 예방활동,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 활동, 경찰 70년 홍보를 위한 창의적인 활동, 기타 창의적·자율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경찰관,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원과 함께 종촌동 일대를 돌며 청소년 범죄예방 등 순찰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관내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자전거 중심도시로 조성되고 있어 최근 청소년들의 자전거 절도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학교수도 70여개교로 늘어남에 따라 학교폭력의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경찰 순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제천, 방축천, 호수공원 주변에 음주, 끽연을 하는 비행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이들의 야심찬 치안활동이 기대된다.

이들은 8~9월중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10월중 온라인 활동 및 활동결과 보고서를 심사하여 최종 12개 팀을 선발, 경찰청장 표창, 상품 등을 받게 된다.

정현호 소장은 "이보람 순경을 멘토로 지정하고 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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