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대표,개미고개 비문제막식 참석

- 세종시민기록관 건립촉구 10만 서명운동 4일째 중간보고 및 개미고개 비문제막식

정민준 기자입력 : 2015. 07. 12(일)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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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ctn]정민준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지난 10일 전동면 소재 6.25격전지인 개미고개 비문 제막식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 윌리엄 D 데일러 미2전투 항공여단장, 최완근 국가보훈처장, 대전지방보훈처장, 임상준 세종시의회의장, 이정기 32보병 사단장, 허욱구 203특공 여단장, 조병만 종합보급창장, 이자하 세종경찰청장, 세종시 해병대 전우회 김충식회장 세종시 연기새마을금고 이성원이사장 외 미군장병, 한국군장병 각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태조 무궁 수훈자회 회장, 6.25참전유공자회 권대집 회장은 상당히 의미있는 행사가 이뤄졌다고 전했으며 이날 625전쟁 개미고개 전투의 미군용사를 잊지않겠다는 비문 제막식이 행해졌다.

비문에는 6.25전쟁당시 육군 제 24사단, 21연대 제1대대 (스피스부대)는 개미고개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이 전투에서 미군 428명이 전사하였다는 내용과 함께 전사자들의 명판이 헌정됐다.

'이들은 세계평화와 대한만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 이 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미군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기고 그 숭고한 희생과 뜻을 이어 받으려 하고자 한다. 이 기록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세계지유와 평화를 유지하며 대한민국 자유수호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원한다. (미군용사여! 우리는 영원히 잊지않겠습니다'라고 비문에 씌여있다.

428인의 미군용사 명판 조형물 제막식도 가졌다. 연기군 전 이기봉 군수가 개미고개 6.25추모비를 건립하고 당시 연기군 향우회 명예회장으로서 자문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전대 평생보육원 이정윤 교수께서는 잊지못할 개미전투라는 추모헌시를 낭송하였으며 세종시 늘봄 초등학교 학생이 미군전사자들에게 드리는 감사편지를 낭독하기도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200여명은 세종시 시민기록관 사명운동에 동참했다

6.25유래발굴지원단과 감식단은 오늘 클라크,조지시 주니어 두명의 미군병사 군인식표를 발굴했다.

이 자리에서 권대집 6.25참전유공자 회장, 정태조 무궁수훈자회 회장은 강요한 대위에게 현장에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고진광 대표(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세종시민투쟁기록관 건설은 범정부차원에서 나서야 한다"며 "조치원 상인연합회 김석훈, 동면 작목반 강석천, 금남면 택시조합 등 각 시민단체들의 연대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시민기록관 건립 위원회 고진광 위원장은 10만 서명운동 6일째인 12일 4000명 돌파를 하며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