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박성순의원이 아산시의회 제180회 정례회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 결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수행하며 각 분야에 대책마련 요구 및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당부하는 등 예결위원장의 활동이 돋보였다.

세입결산에 있어 지방재정 확충 위해 지방세 부과 징수에 따른 체납세 및 미수납액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징수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했고,세출결산은 예산편성 시 철저한 사전검토와 예산 재편성을 통해 집행잔액과 이월사업비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예산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기금결산은 설치목적에 부합되는 기금운용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예비비 지출은 전반적으로 적정하게 집행되었으나 지출에 대한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박성순의원은 금번 정례회 심사결과보고에서 세입 결산액은 1조 1147억 원으로 당초 징수 결정액의 4.3%인 499억 원이 미수납되었고,세출 결산액은 8882억 원으로 예산현액 1조 1112억 원의 79.9%를 집행하고, 명시이월 384억, 사고이월 62억, 계속비 이월 775억, 불용액 1천7억 원이 발생했으며, 예비비의 경우 97억 9천만 1백만 원을 편성해 20억 5천 7백만 원을 지출했다고 심사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복기왕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에게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은 적극 반영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동일 사례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집행은 물론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철저를 기할것을 당부했다.

박성순의원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은 의회가 승인한 예산의 집행내용에 대한 사후감독 절차다. 금번 심사를 통해 나타난 잘못된 점이나 개선사항은 다음회계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활용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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