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아산시의회 김진구의원이 10일 제180회정례회 2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은 차별화와 특화만이 경쟁력임을 강조하며, 특히 온양온천역철도하부공간 풍물5일장을 싸전시장으로 이전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이 외국 및 국내기업의 유통시장 진출·인터넷 쇼핑몰·심지어는 해외직구까지 다양한 업태가 경쟁하면서 위축되고 있고 오늘 본회의 종료 후 의원과 사무국직원의 장보기 행사가 1회성 이벤트로 머물지 않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통시장에 대한 집행부의 그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와 노고에 감사하나 주차의 어려움이 상존하고 어디서나 쉽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며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하게 할 유인책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개선방안으로 지금까지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상인과의 협조를 통해 지금까지 하드웨어 부분인 시설 현대화사업에 치중했다면 향후 전통시장을 살리려면 대형마트의 장점을 수용하고 아산시만의 독특한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리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제안으로 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변의 교통마비와 교통사고의 위험 등이 있는 온양온천역 철도하부공간의 풍물5일장을 온양1동 주민 센터 뒤 싸전시장으로 이전을 검토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제안했다.

싸전지역은 아산시 관광객을 전통시장 안으로 유인해 전통시장 및 원도심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며 싸전과 온천천 생태하천을 결합한다면 시장으로서의 기능과 문화, 여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함께 확보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