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11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제6회 리딩목원 독서에세이 대회'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학기로 여섯 번째를 맞은 ‘리딩목원 독서 에세이대회’는 학기를 거듭할수록 에세이의 질이 진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리딩목원 독서에세이 대회는 목원대 교양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독서명문대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독서를 통해 지식과 지혜, 교양을 겸비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할 줄 아는 리더십을 갖춘 책 읽는 지성인을 육성하기 위한 독서교육 콘텐츠로, 읽기, 쓰기, 말하기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의 독서교육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운영은 리딩목원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독서이력을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적립된 마일리지에 따라 우수자 포상, 인증서 발급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에세이 대회의 대상은 외국문학 영역에 지원하여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존재하지만 존재되지 않는 가치. 그리고 영원히 상반되는 것"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쓴 영어교육과 이지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지원 학생은 "책 이면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대회에 참여하였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교양교육원 서기자 교수는 "이 에세이는 독서를 통한 인식의 폭 확장은 물론, 확장된 인식을 토대로 사물과 인간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의 폭을 자신의 논리로 잘 표현한 좋은 글이다"라고 평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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