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내몸은 내가 챙기자.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6. 08(월)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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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규원 순경>

[기고/염규원 순경 =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 요즘 거리를 돌아다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가 비상사태로 하루하루를 연명해 나가고 있다.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이란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등 심한 호흡기 증상 바이러스를 일으키는 질병을 뜻하며, 잠복기(2일~14일)을 거친 후에 발병하며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쁘는 등 호흡기 증상과 급성 심부전 증상을 발생시킨다.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은 공기중에서는 감염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장시간 접촉이나, 침이나 이물질 등을 통하여 피부로 접촉된다는 사실이 판명되었으며, 동물중에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기존 사스바이러스보다 3배이상의 치사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사실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로, 메르스에 대한 치료법이나, 백신 등은 전무한 상태이며, 전문적으로 아는 지식인들이 많이 부족한 실태로 보건복지부나, 메르스대책본부에서도 뾰족한 방법이 없어 외줄타기 식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치료법도 대책도 없는 이런 위험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예방하는 법을 알아보자.

첫째, 메르스의 구조는 외피를 형성하고 있어 이러한 입자를 지닌 바이러스등의 특징은 세정제로 쉽게 소멸시킬수 있기 때문에 손과 발을 씻는 것이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며

둘째, 요즘 개개인마다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어 핸드폰 또한 퍼퓸클리너와 같은 스마트폰 향균제를 통해 소독하는 방법이며

셋째,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익히지 않는 낙타고기나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를 먹지 말아야한다.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홉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을 통해 진단을 점검할 수 있다.

세계가 비상사태인 지금 무엇보다도 질병에 걸리지 않게 본인이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