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다른 불량식품의 실체, 알고 해결하자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5. 29(금)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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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규원 순경>

[기고/염규원 순경 =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 ] 요즘 들어 부쩍 날씨가 너무 더워짐에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이 불편하고 짜증이 난다.

이런 무더운 날씨 때문에 음식 또한 부쩍 상하기 마련이고, 잘 먹어야 본전이라는 말이 통하는 계절이 오는 시기에, 불량식품의 기승에 우리의 몸과 마음이 모두 상처받고 힘들어 하고 있다.

최근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백수오 제품이 지난 26일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다시 한번 불량식품의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식약처에서 이번에 전수조사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은 총 254개 제품으로, 이 가운데 65개(25.6%)가 완제품과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 되었고 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파동 이전에도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제품이 버젓이 대량 유통되고 있었던 현실로, 인체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애초에 구성할 때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구성하는 방법으로 불량식품을 대량 유통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해 왔던 것이다.

이러한 불량식품을 신고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국번없이 1399에 전화하여 상담원과의 대화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이는 가축관련 불법도축 신고도 이에 해당한다.

둘째, 상담원과의 연결이 불편하다면 인터넷에 접속하여 '소비자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불량식품을 신고하는 페이지 가 있으며 사이트에서는 제품명, 식품유형, 유통기한, 포장단위등 자세한 기재를 통하여 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다.

셋째,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신고방법으로, '식품안전파수꾼'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본인이 구입한 식품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불량식품은 아닌지의 여부를 판단할 때 바코드나 제품명으로 직접 검색을 하거나 '부적합 및 회수식품 리스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처럼 무더워지는 날씨를 통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데 불량식품이 다시한번 대두하고 있다.

우리 모두 불량식품의 예방방법을 숙지하고 사전에 몸과 마음을 보호할 수 있고, 본인의 몸을 다시한번 챙길 수 있도록 이러한 방안등을 꼭 숙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