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아동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해주세요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5. 27(수)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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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경장>

[기고/소나 경장 = 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5월 25일은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이다. 1979년 5월 25일 뉴욕에서 6세 아이가 등교 중 유괴·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선포 되었다.

우리나라 또한 매년 2만 건 이상의 아동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실종아동 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신고 된 2만3089건 가운데 203명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도 2만200건의 사건을 접수 현재까지 440명이 실종 상태이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주의의 관심이 필요하며, 평소 대처방법을 가르치고 다음과 같은 교육을 연습 시켜야한다.

첫 번째로 '멈추기' 이다. 아이가 길을 잃거나 부보님과 헤어지면 제자리에 서서 부모님을 기다리도록 교육해야하며, 부모 또한 자녀가 살아졌을 경우 왔던 길을 되집어 가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는 '생각하기' 이다. 아이가 제자리에 멈춰서서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생각하고 기다리도록 가르친다. 하지만 아무리 평소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을 잘 외우던 아이도 길을 잃어버리거나 부모와 헤어지게 되면 당황해서 기억을 잘못하는 수가 대부분이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은 평소 10번씩 외우며 기다리도록 연습을 시키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경우 아이를 데리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교육하도록 해야 한다.

가정에서 위에 3가지 사항만 잘 교육하고 연습만 시켜도 아이를 잃어버려 실종신고를 하게 되는 경우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아동의 실종을 막기 위해서 경찰청에서는 사전지문 등록제를 실시 하고 있다.

사전지문등록제란 18세 미만의 아이들이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에 방문하여, 아이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지문과 얼굴을 등록하여 실종아동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또한 안전드림(www.safe182.go.kr/schoolMain.do) 사이트에 방문하여, 지문을 제외한 정보를 가정에서도 입력할 수 있다.

가까운 경찰관서에 방문하여 신청서 하나만 작성하면, 내 아이의 실종 아동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니, 적극 방문하여 활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