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이찬희 교수(사진)가 '자원환경지질 및 문화재보존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분야의 최고상으로 꼽히는 '김옥준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2015년 4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제16차 '김옥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우리나라 지질과학 분야의 선구자인 김옥준 교수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상으로 자원환경지질 분야의 탁월한 학술적 업적 또는 창의적인 기술개발 등 현저한 공적을 남긴 인사를 대상으로 ‘김옥준상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 교수는 지질과학을 바탕으로 문화유산보존과학 분야를 개척하였고 금속광물자원의 생성환경과 성인형 연구, 지질환경의 오염원과 거동특성 및 추적 연구, 문화유산과 지질유산의 손상도 평가, 보존환경 구현, 비파괴 안전진단 연구’ 등 지질과학 및 문화유산보존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2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연구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도 입증 받고 있다.

또한 자원환경, 지질과학 및 문화유산 분야의 학회에서 전문위원, 편집위원, 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회의 재정자립도는 물론 학회의 위상을 고양하여 사회적 인식을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탐구정신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석조문화유산 보존과학 및 정밀진단 분야에도 우수한 학술적 능력을 축적하여 문화재보존과학, 문화유산지질학, 고고지질학 분야의 글로벌화를 통해 지질과학의 지평을 넓히고 인력양성과 연구기반 조성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