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거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복구 할수 없는 결과 초래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3. 02(월)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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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 경장>

[기고/ 이명근 경장 = 서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최근 스마트폰 중고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스마트폰을 중고로 판매하는 사람들의 스마트폰 내의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재산적 가치를 넘어선 매우 사적이고, 개인의 명예에 매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영상이 유출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이 일이 아니며, 가장 은밀하고 보호되어야 할 사적인 정보가 타인에게 넘어가고 거래되고 있다.

그러한 정보 중에서 연인관계의 좋은 감정에서 찍었던 동영상이 유출되는 경우 사회활동을 지속 할수 없을 정도로 명예에 타격을 받게 된다.

방송통신심위위원회 에서는 영상이 한번 만들어지면 관리 소홀이나 타인의 음해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동영상을 만들게 됐더라도 명백히 자기 관리 하에 두는 것이 그나마 외부로 유출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권고 한다.

본인의 개인성행위 동영상등이 유출될 경우 방송통신심위위원회에 삭제요청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개인 성행위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사람은,'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등에 따라 징역형에 처해 질수 있다.

보통 성행위 동영상의 경우 '◯◯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하여 유통되며, 뒤늦게 화면 속 여성이나 그 대리인이 민원을 제기해 삭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유출된 동영상의 경우 웹하드, 공유 포탈 등에 의해 해외 사이트까지 광범위하게 퍼지는 탓에 삭제를 요구 해도 완벽하게 삭제되지 않는 것이 큰 문제이다.

이러한 동영상이 유출되는 이유는 과거 교제하던 연인 중 한명의 변심에 의해 악의적으로 온라인상에 퍼트리는 경우와 분실 또는 중고거래 등 타인에게 넘어간 스마트폰에 있던 정보가 마구잡이로 유포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최근의 사례를 볼 때 스마트폰 내의 정보를 삭제 후 중고거래로 판매된 스마트폰 내의 개인 성행위 동영상등이 포함된 정보가 유출 되었다는 정보로 볼 때 동영상을 삭제해도 안심 할수 없다는 것이다.

타인에 의하여든, 개인의 부주의에서든 개인 성행위 동영상의 유출은 복구 할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

최근 방송통신심위위원회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해 동안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동영상이 유출되어 삭제를 위한 민원이 1404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이는 하루 3.8건 이상 삭제요청이 들어온 것이다.

이렇듯, 개인 성행위 동영상 유출이 미치는 심각성은 개인의 사회적 활동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 인 것이다.

이러한 매우 사적이고, 타인에게 유출되고 공개 되어서는 안될 정보가 타인에게 유통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경각심이 절실히 요구 되며, 개인 정보 유출을 막도록 , 통신 기기(스마트폰, 컴퓨터 노트북 등)를 중고로 판매하지않고 폐기해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소중히 여기도록 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판매할 경우에도 스마트폰서비스센터를 통한 완벽한 정보의 삭제가 요구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출이 되어도 본인의 신상에 해가 될 동영상과 개인정보를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안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유출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동영상은 촬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자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