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강형주 순경 = 서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피해자전담] 경찰은 2015년을 범죄 피해자 보호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범죄 피해 직후인 경찰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전담체계를 구축해 전국 각 1급지 경찰서마다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으로는 ▲살인·강도·방화 등 강력사건 피해 ▲중상해, 체포·감금, 약취·유인 등 주요 폭력사건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해·사망사고 피해 그 외 각 기능에서 피해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사건 발생 시 피해자전담경찰관은 초기 상담 및 피해자 권리 및 구조제도 등에 관한 기본적 정보를 제공한다. 피해자가 신변보호 등의 이유로 임시로 거주할 곳이 필요한 경우 임시숙소도 제공된다. 상담 이후 피해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제도를 설계하여 전문단체 및 유관기관에 연계하고,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피해회복 과정을 확인, 단계별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앞으로 경찰은 범죄 피해자가 두 번 다시 눈물짓지 않도록 피해자의 입장에서 피해 회복 지원, 신변보호 강화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경찰의 피해자 보호 역할을 발빠르게 수행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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