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재우 경사 = 서산경찰서 수사2과] 1년이하 징역, 300만원 이하 벌금....

1가구 2차량 시대가 되면서 부터 길거리마다 차량들로 가득하고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교통 흐림이 지체되고 사고위험이 높아지며 골목길 곳곳은 주차장이 된지 오래다

전국 지자체들이 상습 정체구역과 사고 다발지역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여 불법주차를 적극 단속해 비정상적인 주차질서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주정차단속 카메라 아래나 주변에 불법 주차해 놓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청테이프나 종이상자, 수화물 등으로 가리는 얌체행위를 우리는 길을 가다 손쉽게 볼 수 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어렵게 할 경우 1년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2014년 서울에서 대리주차 업체 관계자들이 주변업소 상점들과 대리주차 계약을 맺고 커피전문점 등을 찾은 고객들의 차량을 불법으로 인근 도로변에 주차한 뒤 주차단속을 피하기 위해 입간판 등을 이용해 번호판을 가린혐의로 장모씨 등(40대, 자동차관리법위반) 4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단속카메라 근방에 불법 주차해 놓고 카메라 촬영을 피하려고 번호판을 가리다 더 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음에 경각심을 갖고 번호판을 의도적으로 가리는 행위가 사라지길 기대해 본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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