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이시간, 이제는 봉사활동 시작해야 할때!!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2. 13(금) 09:46

가가

<이명근 경장>

[기고/ 이명근 경장 = 서산경찰서 생활안전과] 겨울 방학이 끝나 가면서 경찰서 봉사활동과 관련, 경찰서 내 봉사활동을 할 곳이 있는지, 몇 시간이나 인정되는지 등을 물어보는 문의 전화가 온다.

겨울방학은 끝나가고, 학기가 시작되면 따로 시간을 낼수 없기에 개학을 몇일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다급하게 문의를 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을 할수 있는 절차를 안내 해준 후, 전화를 끊고 지속적이고 꾸준히 할수 있는 봉사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그래서 경찰 서내 꾸준히 할수 있는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찾아 보았다.

현재 각 경찰서에서는 2월에 1회 이상 실시하는'안녕!! 아빠와 함께하는 치안올레길'행사를 하고 있다.
경찰서와 경찰-협력단체 시민경찰에서 각각 시행하며 경찰서에서는 2월에 1번 그리고 시민경찰의 경우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시행하고 있으며, 1회 참석 시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진다.

치안올레길 행사는 부모와 함께 우범지역을 걸으면서 범죄를 예방하는 제도로써,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면서 부모와의 대화를 유도하고, 봉사활동 시간까지 챙길수 있는 일석삼조의 활동이다.

이러한 주기적인 봉사활동만 참여하여도 1년에 40시간 가까이 채울수 있으며, 필요에 의해 억지로 하는 수동적이고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스스로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할수 있는 것이 주기적인 봉사활동의 특징이다.

본인의 하기에 따라서 다급하게 찾지 않아도 여유가 생기는 이러한 주기적 봉사활동은 미리 미리 연초 부타 부지런하게 채워둘 필요가 있다.

관공서의 봉사활동의 경우는 1365(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원화되어 신청을 받고 있으며, 1365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현재 지역 내 관공서에서 모집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검색하고 신청 할수 있다.

신청 후 자원봉사가 끝나면 , 1365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봉사활동 시간을 출력하고 제출하면 봉사활동이 인정되는 것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공증이 된다

어떤 일이든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시작하는 주기적 봉사활동은 그렇게 의미 있게 보이지 않을 것이나 그 의미들이 쌓여갈 때 일정 시간이 흐른 후 다급해 하는 주변의 친구들 속에서 웃고 있는 여유와 성취감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