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가금현 기자 = 삼성그룹의 대표적 에너지·화학기업인 삼성토탈이 25일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김영인 서산시 부시장·삼성토탈 인사담당 김병주 전무· 삼성토탈 노사협의회 고한빈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용 18인승 버스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산 지역에 장애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반면 교통편과 편의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추진됐다.

삼성토탈이 후원한 '카운티 리프트 18인승 버스'는 자체적인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손쉽게 승하차할 수 있는 장애인용 버스이다.

이 버스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거주지역과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을 오가며 복지관 접근성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복지관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토탈은 이번 장애인 버스 후원 사업 이외에도 지역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내 경로당 개보수 사업, 저소득 가정(노인) 난방비 지원사업은 물론 저소득 학생 장학생 지원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어버이날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잔치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삼성토탈이 후원하는 버스가 장애인들이 보다 편하게 서산지역을 왕래할 수 있는 튼튼한 다리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보다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