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마을운동 직전의 생생한 현장 모습 찾았다
- 이성원 연기새마을금고 이사장, 새마을운동의 뿌리가 되는 사진 17점 기증
정민준 기자입력 : 2014. 11. 11(화) 16:56
▲세종시가 지난 11일 새마을운동의 직전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는 역사기록물(흑백사진) 17점을 이성원(78) 연기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부터 기증 받았다. / 사진은 1968년도 조치원읍 신안리 모내기 협동 봉사 모습과 주택가 축대정비 모습.세종시청 제공)
[세종/ctn]정민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새마을운동의 태동기 모습을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기록물을 기증받아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이성원 연기 새마을 금고 이사장(78세)은 오랫동안 간직해오던 새마을운동 관련 사진 17점을 세종시립민속박물관(관장 김려수)에 기증했다.
이성원 이사장이 기증한 흑백사진 대부분은 새마을운동이 추진되었던 1970년대 보다 앞선 1960년대 말 사진으로 세종시 조치원읍 재향군인회가 자발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가난을 극복하고 협동정신을 발휘해 마을을 정비하는 현장 사진들이라는 점에서 새마을운동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다.
이성원 이사장은 지난 40여 년 동안 청소년상담소를 설치, 운영해 오면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왔고 한국전쟁 후 부모를 잃은 청소년들에게 호적 만들어 주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긍지를 심어준 공로로 2014년 세종시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역사기록물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 높은 세종시가 되도록 역사기록물 보존·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이성원 연기 새마을 금고 이사장(78세)은 오랫동안 간직해오던 새마을운동 관련 사진 17점을 세종시립민속박물관(관장 김려수)에 기증했다.
이성원 이사장이 기증한 흑백사진 대부분은 새마을운동이 추진되었던 1970년대 보다 앞선 1960년대 말 사진으로 세종시 조치원읍 재향군인회가 자발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가난을 극복하고 협동정신을 발휘해 마을을 정비하는 현장 사진들이라는 점에서 새마을운동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다.
이성원 이사장은 지난 40여 년 동안 청소년상담소를 설치, 운영해 오면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왔고 한국전쟁 후 부모를 잃은 청소년들에게 호적 만들어 주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긍지를 심어준 공로로 2014년 세종시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역사기록물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 높은 세종시가 되도록 역사기록물 보존·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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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