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세종Y-SMU포럼 (대표 민경배)애서는 지난 9일 회원 15명 및 다문화가족15명과 새마을가족 20명, 마을 어르신 20여명, 연동면 기관장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동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비빔밥 만들기 체험 및 전통차 시음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 회원, 결혼 이주여성 및 새마을부녀회장들과 오전에는 비빔밥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우리의 전통차 시음과 다과회를 개최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결혼 이주여성 티이라(캄보디아 30세)는 "새마을에서 준비한 비빔밥만들기 체험과 전통차 시음행사에 각국에서 온 이주여성들과 함께한 자리여서 못다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기뻐하며, "새마을부녀회장들과는 멘토, 맨티 결연으로 항상 어렵고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라며,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민경배 대표는 "우리나라는 점차 한민족에서 여러국가가 집단을 이루는 다문화 가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낫선 곳에서 생활하는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생활을 이해하고 정착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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