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 122구조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 보령시 소재 무창포해수욕장 안전센터를 찾은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 서현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80명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체험활동을 가지면서 많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식을 얻었다.

보령해양경찰서 소속 122구조대 조호진 경위 등 6명은 청소년들에게 입수 전 준비운동 물놀이 안전수칙을 숙지시키고, 심폐소생술(CPR)·자동심실제세동기(AED)사용법·보조기구 및 생활용구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법·익수자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심도 있게 교육했다.

이날 122구조대의 심폐소생술·자동심실제세동기 사용법은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유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구조장비가 없을 상황을 대비 보조기구 및 생활용구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법은 상당히 유익한 정보로 청소년의 기억에 남았다.

특히, 122구조대장 조호진 경위는 물놀이 안전수칙 몇 가지만 알고 있어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강조했다.

첫째,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자!' 갑작스런 입수는 수온 차에 의해 심장마비나 몸의 마비를 일으켜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둘째, '구명조끼를 착용하자!'해수욕장 등 물 속에서는 갑자기 깊어지는 곳에 빠져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명조끼를 착용해 안전을 지켜야한다.

셋째, '수심이 깊은 곳이나 물살이 빠른 곳은 들어가지 말자!' 가끔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안전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 될 수 있다.

넷째, '음주 또는 야간 수영행위는 절대하지 말자!' 바다에서 음주, 야간수영행위는 목숨을 걸고 하는 생명과 직결된 행위이니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한 물놀이 사고 대처능력 제고, 학생들의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에 효과가 있고, 물놀이 안전문화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이러한 행사 요구 시 언제든 협조 해 주겠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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