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지난 주말인 6일, 낚시를 즐기다 기관이 고장 난 레저보트 2척이 연이어 발생해 보령해경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6일 오후 12시 40분경 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레저 활동을 하던 레저보트K호(FRP, 3톤, 승선원 5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경비정으로 승선원 구조 후 홍원항으로 예인 구조했다.

또 오후 2시 25분경에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재 화사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N호(0.5톤, 승선원4명)가 낚시를 하다 밧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 걸려 표류 중이라며 선장 박모씨(남, 53세)가 신고, 보령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4명을 구조하고 N호를 대천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관계자는 "항해나 낚시 중 안전수칙을 소홀히 할 경우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며, "출항시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항상 주변을 확인하고 기관 등 모든 장비를 수시로 점검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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