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서는 제69회 구강보건의 달을 맞아 구강질환예방과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구강보건의 달 행사를 가졌다.

3일 보령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식사전 손 씻고, 식사 후 칫솔질'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원아, 어린이집원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 보건소에서는 구강보건홍보관 운영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교습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용액양치,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트릭아트 설치, 구강위생용품 전시 등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치아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전문인형극단의 마술쇼와 충치도깨비 소탕작전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구강질환 예방과 건강한 구강건강생활 실천 습관의 중요성도 알렸다.

이날 남포초등학교 손정원 교사가 구강보건관련 모범교사 표창을 받았으며, 보령시 치과의사회에서 보령시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하고 바른양치 실천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출품한 작품 (12개교 244점)중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대천초등학교 5학년 서성은 학생 등 30명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시민 구강건강증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강 보건의 날'은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첫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자와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자를 숫자화 해 6월 9일이 속하는 일주일을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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