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시 성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성)에서는 11일 오전 10시 성주문화복지센터 광장에서 면내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풍물단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풍물, 활력기체조, 한국무용), 초청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성주면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3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프로그램 발표회와 함께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성주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해 웅천농협 성주지점,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 비전성주 등 각 기관단체에서 행사를 지원,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성주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춤, 개화초등학생들의 우크렐라 연주, 성주초교 유치원생들의 벨리댄스, 웅천읍 자치센터의 색소폰 합주, 보령시국악협회 봉사나눔단에서 국악공연 등 찬조공연으로 행사가 더욱 빛났으며, 성주면 소재 이·미용실(예나헤어방, 귀빈머리방)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미용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기성 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센터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본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성주면민과 함께 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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