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신주현)는 지난 19일 보령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 안심귀가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보령경찰서장과 지구대ㆍ파출소장, 보령시 자율방범대연합대장(대장 이인기) 및 각 지대장, 보령시 자율방범대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성 안심귀가 지킴이'는 밤길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자율방범대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는 여성이나 여ㆍ중고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율방범대 차량을 이용해 주거지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성주, 웅천, 청라, 오삼전 자율방범대에서는 몇 년 전부터 부녀자, 학생 등을 매일 귀가시키고 있었으며 이러한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보령관내 23개 자율방범대별로 맞춤형 여성안심귀가지킴이를 실시 하고자 발대식을 가지고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율방범대 안심귀가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보령시, 보령교육지원청과도 시책 설명회 등 논의를 거쳐 업무협약식도 가질 계획이다.

이인기 보령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은 "여성 안심귀가 지킴이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보령시 자율방범대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주현 보령서장은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통한 '여성 안심귀가 지킴이'발대식을 통해 밤길 여성 및 학생 안심귀가 뿐만 아니라 주민 만족 치안환경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