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변종만)은 14일 가정의달을 맞이해 보령댐 주변지역 다문화가정 한글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주한옥마을 비빔밥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우리 문화와 사회적응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한글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30여명의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변종만 보령권관리단장은 "앞으로 한글 학습은 물론 문화체험, 명소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과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권관리단은 서해문화포럼(회장 김 연)과 공동으로 댐주변지역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한글학교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매년 일정 인원을 선발하여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 가정의 조기 정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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