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2일 오전 8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당직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 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한길 대표 부부와 중앙당 핵심당직자,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 강래구, 이서령, 박영순 지역위원장과 대전시당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이 함께 했다.

김 대표는 이날 현충탑에서 참배 후 방명록에 "님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민주당도 나라발전에 몸바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남겼다.

김 대표는 이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들러 묘비를 어루만지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넋을 기린 뒤 곧바로 상경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진행된 1문1답

▲충청권 광역단체 후보 조기공천에 대해
당 지도부에 대해 좀더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설 연후에 지방을 돌며 많은 소중한 말씀들을 들었다. 민주당이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이 조금더 분명해졌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
나라가 하루 하루 꾸려지는데 많은 분들이 연휴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을 보았다. 그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수 있어 다행이다.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신당에 뒤쳐지고 있다. 복안은?
무슨 묘수가 따로 있나 민주당이 국민이 뜻하시는 대로 제대로 변화하는 모습 보이는 것이 가장 국민들 뜻에 따르는 일이라 생각한다.

▲계파 청산은?
민주당 계파주의는 상당부분 희석됐다, 조금 잔존하고 있는 분파주의도 우리가 분명히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화와 혁신을 말하는데, 나름대로 생각한 것은?
민주당이 나아갈 길이 어딘지 이번 여행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말씀 듣고 나서 더 분명하게 방향을 알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대단히 의미있는 지방투어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만난 많은 분들의 소중한 말씀 새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