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서장 김익중)는 경찰관서 내 소란·난동행위와 허위신고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17일 경찰관서 내 소란·난동행위 및 112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경찰관서 내 소란·난동행위와 허위신고에 대하여 엄정히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상습적으로 공무집행방해를 하거나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등 죄질이 중한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경찰관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는 모욕행위에 대해서는 모욕죄로 적극 의율하며, 경찰관서에서의 주취소란 행위자에 대해서는 개정된 경범죄처벌법(관공서에서의 주취소란) 을 적용해 6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하고 형사처벌과 병행해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 등 민사책임까지도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에 계도 위주로 대응해 왔던 허위신고에 대해서도 개정된 경범죄처벌법(거짓신고)을 적극 적용해 현행범 체포하고 동시에 허위 112신고자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병행해 허위신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