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도서관(관장 서은금)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대표 이범화)과 공동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을 글 속에 담아보는 '제2기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과 교육복지기관과의 공동 협력을 통한 독서문화 진흥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김진경 작가의 지도로 어르신들의 어린 시절, 학창시절, 청년기의 과거와 추억을 회고하고, 다가올 미래와 여생을 계획하기 위한 길잡이를 제공해주는 산문수업으로 진행된다.

'제2기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는 지난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된다.

서은금 관장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1기 수업에서도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이번 2기 수업을 통해서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지역 내 9개 교육복지기관과 연계한 '책은 내 친구'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