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아산)은 9월4일 오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공천제 폐지 이후, 여성정치 참여확대 방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연숙(16대 국회의원·제8대 정무2장관)씨가 좌장을 맡고, 김원홍(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은주(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씨의 발제로 이뤄졌다.

이명수 의원은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의견과 이유에 대해 우리의 정치현실과 정당운영의 비민주성, 지연·혈연·학연이 좌우하는 선거풍토를 감안할 때, 현재 기초의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제 허용은 정당이 그 후보자의 당락뿐만 아니라 선출된 의원의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하고 있어 주민 스스로의 민주주의가 육성·발전될 수 있다는 소위 '풀뿌리 민주주의' 이념적 배경에 반하므로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