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아산)은 20일 고양킨텍스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중소출판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출판은 시대의 정신과 문화를 온전히 보전 승계 전달하는 가장 숭고한 매개체로서 상업적 행위와는 구별되며 어떠한 비위와 경계로부터도 무고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전국 200여명의 회원사가 가입 장기화돼가는 출판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만든 단체다.

강창용 준비위원장은 "죽어가는 출판문화산업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저력은 우리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출판인에게서 나올 것임을 확신하며, 비록 작은 출판사지만 책쟁이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중소출판인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출판문화와 독서문화의 개혁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명수 의원은 "출판물에 대한 유통사의 횡포, 자금력의 싸움이 되어가고 있는 홍보마케팅, 동네서점의 몰락, 탁상공론식 독서진흥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