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한국교통대학교가 지난 19일 국제회의장에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소(소장 남중웅 교수)가 주관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경기장의 사후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 저명한 석학들과 이종배 충주시장,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및 조정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키고, 조정에 대한 관심이 증대 될 것이다. 이후 지속 가능한 스포츠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설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 후 충주시가 고려해야 할 사안에 대해 목포대학교 전호문 교수는 "충주의 대표 도시 브랜드를 선정, 집중화해 통합마케팅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체육과학연구원 박영옥 박사는 "탄금호 주변 공간을 국제레포츠단지를 조성해 조정 및 수상스포츠의 거점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통대 최윤석 교수는 "향후 충주가 지향해야할 스포츠이벤트에 충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 고 강조햇다.

부경대 문선호 교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제자들의 발제에 따라 단국대학교 김애랑 교수, 영남대학교 한준영 교수, 인하대학교 정태욱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세혁 교수 등의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한국교통대 스포츠산업연구소장 남중웅 교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많은 준비를 통해 이루어 낼 수 있지만,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에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