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한국교통대학교가 오는 4일 10시 충주시청 광장에서 '제2회 교통대장정 발대식'을 열고 7박8일의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교통대장정은 한국교통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4~11일까지 64명의 학생들이 버스·기차·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계획이다.

4일 충주를 출발해 공주, 대전, 전주, 순천과 남해를 거쳐 진주, 포항, 경주, 제천, 충주로 돌아오는 총 거리 1120㎞를 종주하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각 지역의 농촌봉사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오는 25일 개막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 강우정 총장직무대리는 "교통분야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역할과 역량을 배양하고 앞으로도 공동체의식, 봉사활동 등을 통한 경험 확대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생회의 자치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