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새누리당은 15일 국회에서 충청권 현안관련 당·정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18대 대선 지역개발공약이행방안 및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충청권 발전의 아웃라인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우택 최고위원(청주 상당)은 인사말에서 “오늘 간담회가 대선공약이행과 현안이 심도있게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며 “예산반영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부처의 협조와 충청권의 현안인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은 △청주청원통합지원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고속화 추진 △충북내륙교통인프라 확충 △동서5축 고속도로 △중부내륙관광특구건설 △남부권바이오휴양밸리 조성 등 대선공약이나 지역현안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해 줄것과 기재부 예산편성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관계부처 장차관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충청권 의원들이 요구한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전액국가부담에 대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기재부 예산편성시 전액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찬간담회에는 정우택 최고위원, 나성린 정책위의장, 윤진식 충북도당위원장 등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 15명이 참석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 안정행정부 유정복 장관,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 등 정부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