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 정종일 기자 =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은 15일 오후 6시, 당사 3층 강당에서 청년정치아카데미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에는 박성효 시당위원장, 권영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송인석 청년위원장과 수강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날 박성효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취업과 일자리, 복지문제 등으로 2~30대와 5~60대의 세대간의 갈등이 생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정치를 시작하는 나이도 점점 젊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대전 새누리 청년정치아카데미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학생과 청년의 입장에서 이해와 해결방안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며 청년정치아카데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정치권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부족한 부분과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비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1주차 강의 '보수와 진보의 차이 궁금해요? 궁금하면 들어봐'에 대해 강연한 권영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는 낡은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의회 민주주의 원칙을 체화하지 못한채 적대적 경쟁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득권을 버리고, 공존과 협력적 경쟁을 통해 국가 비젼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정당사와 보수와 진보의 차이 대해 설명했다.

한편, 대전 새누리 청년정치아카데미는 20대 32명, 30대 8명이 신청했으며, 대학별로는 건양대, 대덕대, 대전대, 방송통신대, 배재대, 우송대, 한남대, 한밭대 등 8개 대학 학생들이 접수했다.